【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기자 부문(통합·인권)에서 본보 김효인·박세진 기자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인신협은 16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매체 대표 및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1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인신협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가동 중단 등 규제 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투데이신문(본보) 김효인·박세진 기자가 기자 부문(통합·인권)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2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종천)는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2주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수상 매체와 14편의 기자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매체부문 대상은 여성경제신문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영토의 끝 섬의 인구가 모두 소멸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섬은 관광지, 해양주권 수호 및 해양자원 확보, 국가 안보 등 지정학적으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니는 공간이다.다방면으로 큰 역할을 수행하는 섬의 인구가 소멸된다면 섬 특유의 전통문화 상실과 더불어 영토 주권 해상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섬 소멸 문제를 방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다만, 행정선이 오가지 않는 ‘미기항도서’는 사실상 다가오는 섬 소멸 문제 앞에 방치 수준이었다.섬은 영토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 기점이다. 영해는 영토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배가 닿지 않는 섬, 미기항 도서 살이가 힘든 이유는 그저 교통이 불편해서 만이 아니다. 단순히 배가 오고 가는 문제 그 이상의 것을 냉철히 바라봐야 한다. 미기항 도서의 정주 여건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준으로 처참했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의 관심’이 전혀 닿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미기항 도서 거주민들은 대표적인 정보취약계층 중 하나다. 대다수가 고령층임과 동시에 정보의 접근성마저 현저히 떨어진다. 이로 인해 클릭 한 번이면 되는 민원 접수조차 어렵다. 도심에 살고 있거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충남 서천의 유일한 유인도 유부도. 이곳에는 저어새와 같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16종과 넓적부리도요 등 국제적 멸종 위기 13종 등이 서식해 희귀 철새들의 마지막 쉼터로도 통한다. 이곳 주민들은 잠시 쉬어가는 철새들과 함께 이들을 두 눈으로 보기 위해 섬을 방문하는 조류학자, 철새 전문 사진가들과 함께 유유자적 살아간다. 금강하구 일대에 위치한 유부도는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및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두루 갖춰져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된 바 있다. 이어
465中240. 전체 465개 유인도서(有人島嶼) 중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 미기항 도서는 240개로 조사됐다.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외딴 섬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섬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 탓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오고 갈 대중교통도,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도, 장을 볼 마트도 없다. 말 그대로 불편투성이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냄새만큼은 물큰 풍겨온다. 465개의 섬 중 배가 닿지 않는 240개의 섬. 이 외딴섬에는 사람이 살았고, 또 사람이 살아간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추자면·추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횡간도 주거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은성종합사회복지관은 31일 제주시 및 추자면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직접 횡간도에 방문해 지역 거주민들의 주거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횡간도는 본보 기획기사에서 소개됐던 소외도서다. 취재 당시 주민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섬 속의 섬’이라는 특수성 탓에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465中240. 전체 465개 유인도서(有人島嶼) 중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 미기항 도서는 240개로 조사됐다.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외딴섬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섬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 탓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오고 갈 대중교통도,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도, 장을 볼 마트도 없다. 말 그대로 불편투성이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냄새만큼은 물큰 풍겨온다. 수많은 465개의 섬 중 배가 닿지 않는 240개의 섬. 이 외딴섬에는 사람이 살았고, 또 사람이 살